2009년 02월 19일
새로운 네이트의 이미지 검색. 기능은 좋지만...
사실... 베타테스터 선정 메일을 받고...
첫째날은 익스플로러의 시작페이지를 네이트 검색 테스트 페이지로 해놓았다가...
둘째날엔 추가로 네이버까지 시작페이지로 해놓았다가...
셋째날인 오늘은 그냥 다시 네이버로 돌아가버렸다...
아아... 네이트...
솔직히 아쉽다. 아쉽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참 참신하고 똑똑하고 좋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기능의 똑똑함보다도 '확보해놓은 정보의 양'이었다.
이제부터 한번 네이버와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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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홈질을 하는 사람이다.
때문에 가끔가다 눈과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여러 사이트들을 뒤적거리거나 아마추어의 홈페이지 시안을 찾아보곤 하는데...

이러저런 네이버 옹호글을 적기전에 바로 이어서 새로운 네이트의 이미지검색 결과화면을 보도록 하자.

두 사이트에서의 검색결과를 이어서 본 다른사람의 느낌들도 나와 같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네이트의 검색 결과물이 네이버에서의 검색결과물보다 그 개체수가 너무나도 현저하게 적다.
(네이버 1,159건 : 네이트 143건)
같은 검색어로 검색을 해도 나오는 결과가 저리 적은것은...
결국 네이트가 확보한 정보의 양이 우리나라 독점에 가까운 네이버의 독자적인 정보량에 비해 부족하다는 결론밖에는...
그렇다고해서 네이트의 검색결과물이 더 정확하고 '지식'에 가까운 양질의 결과물들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애초에 결과물로 나오는 개체수가 적다보니 저정도 수준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물은 치명적이 된다.
반면에 네이버 검색에서는 페이지 수가 8페이지 이상 넘어가도 저렇게 의도하지않은 결과물이 뭉쳐서 나오는 일은 없었다.
결국에는 확보해놓은 정보량의 차이다.
그것 말고는 설명하기가 힘들다.
네이버의 경우 상상을 뛰어넘는 우리나라의 디지털 "지식&정보"를 확보하고 있고,
그 시작에는 선발주자인 다음을 찍어눌러버린 '네이버 카페'와, 현재 진행중인 '네이버 블로그'가 있다.
네이트의 경우에는 어떠한가?
검색의 대상이 되는 기본 바탕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클럽, 그리고 '이글루스'가 되겠다.
네이버의 '카페'가 갖고있는 정보는 정말 강력하다.
너무나도 많이 개설되어있는 '카페'의 개체수에는 물론 가벼운 곳도 있겠지만 '... 전문가 모임' 등과 같은 '지식'이 모이는곳도 적지 않다. 아무래도 많다보니 개중에 분야별 1%의 사람들도 모이게 되고 공동체를 구성하게 된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네이버 블로그' 역시 위의 '카페'의 경우와 비슷하다.
네이트 역시 '싸이월드'와 '이글루스'를 바탕으로 꽤나 많은 정보량을 보유하고 있을듯 하지만...
실상을 따져보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클럽은 '지식&정보'가 모여있는 곳이라기보다 인맥을 바탕으로한 '인물&가쉽'이 모여있는 곳이 아니었던가?
'이글루스'는 물론 '싸이월드'보다 양질의, 조금 더 '지식'에 가까운 정보들을 확보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주로 텍스트 중심으로 양질의 글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특성이 있는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되면...
필요한 정보를 찾아준다는 새로운 네이트의 '이미지 검색'은 결국 '꽃보다 남자'나 '카인과 아벨'같은 가벼운 가쉽거리의 검색에서나 그 파워풀한 기능을 120% 발휘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내가 필요한건 그런것들이 아닌데 말이다...
가벼운 가쉽거리 위주의 '네이트 판', '싸이월드 클럽' 등의 연장선상 적인 활용에서나 쓰이게 되기에는 그 검색도구의 기능적인 측면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싶다.
# by | 2009/02/19 00:43 | #1. New NATE! | 트랙백 | 덧글(0)



